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며 사의를 수용한다. 도의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론으로 마무리 지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께는 인사권자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빠른 시간 내에 후임 부지사 인선을 마무리하고, 실국장과 부단체장 인사에 이은 과장급 등 후속인사를 바로 진행하겠다. 도정이 안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와 도의회가 추구하는 목표는 동일하다. 도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도민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민생은 어렵고 경제는 위기국면으로 가고 있다. 이런 시국에서 도민이 바라는 것은 정쟁이 아니라 함께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되어야 한다. 민생 안정을 위한 시급한 정책들이 결정되고 추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제 함께 일하는 모습을 도민께 보여줍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언제까지 이런 기대를 외면할 것인가. 추경안 처리 지연 등 도민의 삶을 볼모로 하는 도의회 파행은 이제 멈춰야 한다"며 도의회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끝으로 "협치를 위한 노력은 계속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을 지킬 것이다. 저와 도 집행부는 고통 받는 도민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며 "필요한 정책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 초심의 자세로 도민의 뜻을 섬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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