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6.6% 각각 상승해 외환위기(IMF)가 닥쳤던 1998년 11월(7.4%)이후 최대치이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러-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2월 3.5%에서 ▲3월 4.0%▲4월 4.7%▲5월 5.5%▲6월6.3%▲7월 6.6%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8.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일상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많이 구입하는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된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로서, 품목은 쌀, 배추, 쇠고기 등 소비자들의 구입빈도가 많은 156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한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은 9.2% 상승했다. 돼지고기(14.3%)▲수입쇠고기(30.9%)등 축산물과 ▲배추(65.4%)▲오이(72.4%)▲상추(59.4%)▲호박(69.6%)등 신선채소류도 크게 올랐다. 더불어 ▲경유(48.3%)▲휘발유(25.7%)등 공업제품은 9.1% 상승했고▲전기(18.2%)▲가스(18.1%)역시 전년동월대비 15.6% 상승했다. 서비스 품목에서도 집세는 전년대비 1.1%, 공공서비스는 0.6%, 개인서비스는 5.6%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9.0%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은 5.3% 올랐다. 돼지고기(8.9%)▲수입쇠고기(21.3%)등 축산물과 ▲배추(59.8%)▲오이(53.8%)▲호박(62.8%)▲무(44.7%)등 신선채소류가격이 껑충 뛰었다.
그리고 ▲경유(48.1%)▲휘발유(26.5%)▲등유(82.4%)등 공업제품(10.7%)과 ▲전기(18.2%)▲도시가스(17.5%)▲수도(0.9%)가 15.6% 상승했다. 서비스(4.2%)는 ▲집세(1.2%)▲공공서비스(1.0%)▲개인서비스(6.1%)에서 상승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사룟값 급등과 이른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작황여건이 좋치 못하며 가격이 크게 올랐고, 유류는 2차 유류세 인하폭이 반영되지 못하며 증가폭이 진정되지 못했다.더불어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등 공공요금이 일제히 오르며 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물가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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