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쑤성창 타이완 총리는 2일(이하 현지시각) 취재진에 "외국 손님을 따뜻하게(warmly) 환영한다"며 "타이완은 손님을 위해 가장 적절한 준비를 하고 그들의 계획을 존중할 것"이라며 펠로시 의장에 대한 환대 의사를 전했다.
외신 등 보도에 의하면 펠로시 의장은 2일 늦은 밤 타이완에 도착해 오는 3일에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등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다.
앞서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의 위협엔 '비례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적 대응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같이 상대방의 대응 정도에 맞춰 비례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에 따르면 현재 3대의 미군 함정, 항공모함, 스텔스 전투기를 실은 함정 2척이 타이완 인근 해역에 배치돼 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 지역에서 미군 선박은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다만 비상사태에 해당 배들이 필요할 경우 이 지역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는 중국 군용기 여러 대가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경계선인 타이완 해협 중간선 부근에서 관측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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