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프로야구 팀들은 오는 10~12일 마지막 3연전을 소화한 후 오는 13일부터 2연전을 치른다. 2연전 체제가 체력전인 이유는 한 팀이 다른 9팀과 홈과 원정 각각 한 경기씩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2위 LG트윈스와 8경기차인 선두 SSG랜더스를 제외하면 아직 막판 순위싸움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어 각 팀 입장에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특히 지난 7일 LG와의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한 키움 히어로즈는 2위 자리를 LG에게 빼앗겼다. 키움 입장에서는 2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2연전 체제에서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반대로 LG도 2위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2연전 체제에서 호성적을 거둬야 한다.
49승1무48패 5위인 기아 타이거즈는 가까스로 가을야구 막차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NC다이노스 등이 각각 3·5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기아 입장에서는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 경력을 보유한 저력이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많은 선수들이 2연전 체제의 체력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부상을 입는다. 리그 막판 순위 경쟁중인 팀들은 매경기 '전력투구'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의 분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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