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는 12일 핵의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자 도전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며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오찬 협의는 우리나라와 유엔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국제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부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마키 위원장과도 접견할 예정이며 마키 위원장과 접견에서 우리 대외 정책과 관련해 설명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 의회가 최근 반도체와 과학지원법을 통과시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만큼 우리 기업도 이 법에 따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0일 동안 다수의 미국 정관계 핵심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과거 정부보다 몇 배 더 빈번해진 미국 인사들의 방한은 우리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노력에 대한 미국 조야의 관심과 지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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