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동서 방향의 매우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집중 발생했고 전날 새벽까지 경기도 광주의 강수량이 600㎜가 넘는 등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는데, 농업부문에서도 가축폐사, 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많은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여름철 집중호우 사전대비를 위해 지난 6월28일 부회장 주관으로 비상대책회의를 운영하고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 돌입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농협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원 한도 지원 ▲병해충 방제 지원 및 농기계 무상수리▲피해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 및 침수 축산시설 점검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축협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000만원의 무이자대출을 지원하고 NH농협은행은 신규대출 1억원·기업대출 5억원 한도 최대 1.6% 금리우대 및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납부유예를,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 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침수농가 대상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통한 복구 지원 ▲피해농업인 의료지원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범농협 피해복구 일손돕기 및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행복나눔이) 등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이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 위원장은 "정성껏 일군 농장에 많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현장의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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