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이며 17일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째가 되는 날이다.
회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배석한다.
회견은 윤 대통령이 먼저 약 15분 동안 모두발언을 한 뒤 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의 소회, 향후 국정운영과 관련한 구상 등을 말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단의 질문에는 특별한 주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언론을 통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라며 "그렇기 때문에 회견을 계기로 언론과 직접 회견하거나 소통하는 기회가 조금 더 자주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회견 총시간이 40분이고 모두발언이 이 중 15분 정도라면 회견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것인가'란 질문에 "일단은 40분을 잡았지만 회견 분위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더 길어질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 외에는 취임 100일을 기념할 만한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취임 100일이라는 형식적인 날짜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것이 대통령의 성격이자 스타일"이라며 "기자회견에서도 지난 100일을 돌아보는 영상과 같은 '보여주기식' 순서는 일절 준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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