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는 실버 스틸은 지난달 4일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 실버는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 이후 증상 추이를 작성해 SNS에 게재했다.
그의 후기에 따르면 파티에 다녀온 일주일 후 입가에 정체 모를 물집이 잡혔다. 처음엔 단순히 면도칼에 베인 것으로 생각한 그는 "칼로 찌르는 것처럼 입 주변이 너무 아파서 기절할 뻔했다"고 떠올렸다.
증상이 발현되고 나흘 뒤부터는 림프절이 붓고 무언가를 삼키기 어려웠다. 이때 오한과 발열도 시작됐다.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는 입 주변뿐만 아니라 목구멍과 잇몸에도 병변이 발생했다.
이어 "내 목표는 누군가를 화나게 하는 게 아니라 교육하기 위함"이라며 "전문가로부터 내 증상이 '임상적으로 완벽한 사례'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의학 저널에 사용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병변들은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성기나 항문 부위에 생기면 화장실 가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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