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8강 진출을 예상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히바우두·차범근·박지성·파울루 벤투의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덕담을 건넸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FIFA 글로벌 앰배서더 히바우두(브라질)와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박지성,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벤투호의 성적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희망은 크게 가질수록 좋다"며 "8강 진출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박지성 전북 현대 클럽 어드바이저는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높지는 않다"면서 "많은 팬들이 함께 응원한다면 16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번 트로피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한 히바우두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때 브라질이 우승했을 당시에도 한국은 좋은 팀이었다"며 "당시 4강까지 오른 한국 대표팀처럼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날 함께 행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한국은 월드컵을 위해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모든 것을 월드컵에서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11월20일부터 시작한다. 한국은 우루과이·포르투갈·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