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 기반으로 2030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하여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120만 톤의 수소 생산량 중 60만 톤은 발전용, 45만 톤은 연료전지 및 수소가스 터빈용, 15만 톤을 수송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4일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미국의 시지지(Syzygy),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 상사 그룹과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했다. 4개 사는 기술 실증을 수행해 전소 공급을 위한 청정 수소 생산과 수소연료전지·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수 있는 고순도 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을 연구한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수소가 지속해서 필요한 수요처에는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공급할 방침이다. 중소규모의 수소가 필요한 수요처에는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국내 수소·암모니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국내에서 수소를 사용하기 위한 캐리어 겸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노력 중이다. 롯데그룹 화학군 역시 지난해 말부터 국책과제로 암모니아를 열분해해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는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공동사업개발협약에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실증을 통해 추후 각각 기술의 장점을 살려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는 수소를 빠르고 다양하게 공급하는 솔루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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