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살몬 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피해자, 단체들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오는 29일에 납북자 및 국군포로 단체, 북한인권단체 등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납북자가족모임,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6.25국군포로유족회, KAL기 납치피해가족회,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등 단체들과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는 내달 3일에 살몬 특별보고관과 면담한다. 이씨는 재발방지와 진상규명 약속을 북한으로부터 받아낼 수 있도록 살몬 특별보고관에게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식 방한한다. 그는 방한 기간 외교·통일부 등 정부 당국자와 북한 인권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면담한다. 오는 10월 유엔총회에 제출할 북한 인권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등 임기 후 첫 방한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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