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근대 된장국 안에 방아깨비 사체가 발견됐다.
학교 측은 사고 당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사건 인지 즉시 강서보건소 위생관리·식품위생팀·관할 교육지원청에 보고했고 교장·교감·행정실·급식실 관계자가 모여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근대 잎 사이사이로 흙과 함께 이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검수 과정에서 미처 확인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한입 크기로 절단 작업을 거친 후 3번의 세척 과정, 데치기, 3번의 헹굼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잎과 잎 사이에 이물질이 붙어버려 제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검수와 조리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급식 위생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급식 이물질 사고가 발생한 학교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추가 대책 등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현재 관할 교육지원청, 보건소와 학교 현장점검과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물질 사고에 대한 추가 대책, 납품업체·학교에 대한 조치 등은 원인 조사 이후 마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들어 학교 급식에 이물질이 포함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6월에는 보름 간격으로 서울 강서구, 중구 소재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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