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4주(21~27일) 감염재생산지수는 0.98로 6월5주 이후 9주만에 1 이하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사람의 수를 보여주는 지수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8월4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은 8주 연속 '중간', 비수도권은 4주 연속 '높음'으로 평가됐다.
방대본은 "주간 확진자 수 발생 규모는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위중증·사망자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했다"며 "특히 비수도권의 중환자실 의료 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의료대응역량 부담을 우려한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8월4주 국내 주간 확진자 수는 76만9552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10만9936명 발생해 전주 대비 13.8% 감소했다. 주간 신규 위중증환자는 597명으로 전주 대비 28.9%, 사망자는 519명으로 전주 대비 25.4% 증가했다. 사망자의 94%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지난 27일 기준 전 인구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51명, 치명률은 0.12%다.
주간 재감염 추정사례도 전주 대비 증가했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8월3주(14~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2회 이상) 추정사례 비율은 7.64%로 전주 6.65%보다 0.99%포인트(p) 증가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100명 중 7~8명은 재감염자인 셈이다.
7월1주 이후 재감염자 비중은 ▲2.87% ▲3.71% ▲6.59% ▲5.43% ▲6.10% ▲6.65% ▲7.64%로 늘어나고 있다.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179만7986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30만37명, 누적 재감염 발생률은 1.38%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의 8월4주 국내감염 검출률은 97.6%로 전주 95.3%보다 2.3% 증가했다. 해외유입 검출률은 90.9%로 전주와 동일했다. BA.2.75(켄타우로스) 변이는 26건 추가 확인돼 누적 102건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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