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와 금융거래로 사칭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문자사기 현황은 해마다 명절기간 발생 비율이 평균 42.2%로 절반에 육박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명절기간 동안 문자사기 신고·차단 비율이 전체의 50%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1만7705건의 문자사기가 발생했는데 명절이 껴있는 1, 2, 9월 스미싱 신고 접수현황은 63만9809건으로 42.2%다.
문자사기의 대부분은 택배사칭 유형으로 94.7%에 달했다. 이는 명절 연휴에 선물 배송이 증가하는 특징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공공기관을 사칭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등 위장 문자 사기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해 내놓았다. ▲출처가 불명확한 URL 또는 전화번호 클릭하지 않기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공인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한 앱 설치 ▲백신프로그램 설치·업데이트·실시간 감시 상태 유지 ▲개인정보·금융정보 요구 시 절대 알려주지 않기 ▲개인·금융정보나 금전 요구 시 상대방 신원 확인 등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쇠기 위해 관계 부처들과 협력해 실시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며 문자사기 감시와 사이버 범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명절 연휴 중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8 상담센터에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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