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은 어지럼증,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의 신체적 증상이 발생하거나 ▲짜증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킨다.
명절증후군의 자가 진단법에는 총 10가지가 있다. 구체적으로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기분이 자꾸 가라앉고 우울하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숨이 차다 ▲화가 나면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겁고 입이 마른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벌렁거린다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어깨, 허리, 손목 등 근육통을 호소한다 ▲목이나 명치 끝에 뭔가가 꽉 차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 등이다.
김 교수는 자가 진단 시 해당 내용 중 5개 이상 충족하면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 교수는 건강한 명절을 나기 위해선 총 세가지 방법을 지켜야 한다고 권했다. 우선 가사일의 분배다. 김 교수는 "과도한 가사 노동에 시달리지 않도록 적당히 일을 나누는 것이 좋다"면서 "서로 말하기를 기다리거나 나서주기를 바라기보다 미리 역할을 정하고 분담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명절 행사를 간소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유발시킬 수 있는 대화는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서로 갈등의 소지가 있는 대화는 피해야 한다"면서 "명절에 가장 피해야 할 주제는 진로, 취업, 결혼으로 무심코 던진 말이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명절이 끝난 후 일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김 교수는 "대부분의 명절 피로는 수면 부족과 일상의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변화해 발생한다"며 "연휴에도 평소 기상 시간을 지켜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연휴 이후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 마지막 날 조금 여유 있게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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