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귀성 기간인 오는 9일까지는 태풍 힌남노를 따라 비구름대가 빠져나가며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힌남노가 경북 포항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남긴 만큼 '가을 태풍'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일부 해외 기상 모델에서 13호 태풍 '므르복'(MERBOK)이 한반도로 향할 가능성을 제기해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이러한 예상을 두고 분석 기간이 긴 탓에 정확도가 떨어져 열대 저압부가 무조건 태풍이 되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단 태풍이 생길 수 있는 시기이지만 (우리나라로의) 이동 여부는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며 "열대 저압부의 발달로 한반도에 위험 기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지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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