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바토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2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통산 69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로이터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홈런을 작렬하며 700홈런까지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푸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2022 미국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서 9회초 투런 홈런을 날렸다. 팀이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나온 극적인 역전 결승 투런홈런이었다. 푸홀스의 홈런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는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일에도 홈런포를 가동했던 푸홀스는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통산 홈런 697개째를 기록했다. 3개만 추가하면 MLB 역사상 4번째로 700홈런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된다. 이날 홈런으로 푸홀스는 696개의 홈런을 기록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제치고 통산 홈런 부문 단독 4위에 올랐다.


푸홀스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이제 3명 뿐이다.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등이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2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올시즌 내 700홈런 돌파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이날 9회초 공격에 돌입할 때까지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푸홀스의 홈런을 포함해 홈런만 2개를 작렬시키며 4-2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9회말 수비에서 솔로홈런 한방을 허용했지만 4-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