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해당 미팅에는 민주당 부산 당원을 비롯해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지자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현장에 함께 했다. 천준호 비서실장, 김병기 수석 사무부총장, 한민수 대변인,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 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등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 사회는 반선호 부산시의원(비례)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이 대표가 회의장에 들어서자 파란색 풍선을 흔들며 '이재명'을 외치는 등 이 대표를 환영했고 이에 이 대표는 지지자들과 주먹 악수를 나누며 화답했다. 이 대표는 한 지지자의 '힘내라'는 말에 "힘이 남는데 힘내라고 하시냐"며 웃으며 답하기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저는 민주당이라는 대한민국의 혁신과 개혁·미래·희망을 대표하는 정당의 한 구성원일 뿐"이라며 "'이재명'보다 '민주당'을 외쳐 달라"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그릇은 영원할 것이고 아주 길게 갈 것"이라며 "그릇을 잘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민주당'을 수차례 연호했다.
이 대표는 "정치는 기본적으로 접촉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국민과의 접촉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 기간에 선거 운동한다고 될 것이 아니다"라며 "평소에 국민들과 자주 마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거를 '농사'에 비유하면서 "봄에 씨를 뿌리고 밭을 갈아 가을 수확을 하는 것처럼 평소에 잘해야 한다"며 "직접 소통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끊임없이 듣고 대화하겠다"고 말한 후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이 대표는 21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한 후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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