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의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 A씨가 이별 통보를 받은 남자친구인 B씨로부터 폭행당하고 있었다.
A씨는 폭행을 당하며 B씨 몰래 경찰에 전화해 "수육국밥 주문하려고요"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게 위급상황인지 물었고 A씨가 그렇다고 답하자 그의 위치를 파악한 뒤 현장에 신속히 경찰을 보냈다.
경찰은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A씨와 B씨를 현장에서 분리한 뒤 A씨를 구조했다.
신고 전화를 받았던 최명혜 경사는 "밀려오는 신고 전화에 밤잠도 못 자고 지칠 때도 있지만 이번 사건을 처리하면서 경찰관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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