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동부지법 구자광 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누나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고 이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밖에 "혐의를 인정하는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자진 신고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과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자정쯤 서울 강동구의 자택에서 무속인인 누나를 둔기 등으로 폭행해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9시간 뒤인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119에 "누나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자진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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