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했고 구조 당시 중태로 알려졌던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다시 전해졌다.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다른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계자와 숙박동에 있던 투숙객 등 총 11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화재 발생 당시는 개장 전으로 외부 손님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중간 브리핑을 통해 "지하에 물류 박스가 많아 연기가 자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진화 작업을 벌인 뒤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5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장비 49대와 경찰인력을 포함해 소방인력 353명 등을 투입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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