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면회객이라면 누구나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
안전한 면회를 위해 요양기관은 사전예약제, 면회 전 음성 확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금지, 면회 전후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는 입소자에 한해 허용된다. 복귀할 때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단됐던 시설 내 외부프로그램도 재개된다. 외부 강사의 경우 3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2차 접종 후 확진된 경우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외부 변이 차단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주 1회 선제검사 조치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25일부터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대면 면회와 입소자의 외출·외박을 제한해 왔다.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중단하는 등 사실상 외부와의 접촉을 원천 차단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유행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방역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9월27일~10월3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만8231명이다.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2150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4일(6243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기일 코로나19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자 수 감소, 높은 4차 접종률을 고려해 대면 면회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면회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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