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관철동)에 지상 2층 규모로 SK 주(酒)유소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다.
SK 주(酒)유소는 전국 SK 주유소에 적용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주유가 차량의 에너지를 채우는 일이듯 SK 주(酒)유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삶의 에너지와 행복을 채우고 가길 바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SK 주(酒)유소에는 SK 주유소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겼다. 1층에는 레트로 콘셉트를 반영해 SK에너지와 SK주유소의 지난 60년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도 마련됐다. 좌석은 '기름'을 떠올리게 하는 '드럼통' 디자인으로 SK 로고 '행복날개'의 두 색상 빨간색과 주황색을 입혔다.
2층 홀은 '친환경 Green 에너지 거점'으로서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미래가 주제다.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분산 발전에 쓰이는 태양광 패널 디자인의 테이블, 연료전지를 이용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뜻하는 연료전지 모양의 좌석을 마련했다.
고객이 원하는 맥주를 마시고 싶은 만큼 추출할 수 있는 디스펜서는 각 층의 주제에 맞춰 1층 주유기, 2층 전기차(EV) 충전기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입장할 때 받은 카드를 주유기·충전기 모양의 디스펜서에 대면 리터 당 가격이 오르는 형태다. 맥주를 담을 때마다 카드에 사용 금액이 누적되면 퇴장 시 한 번에 결제하면 된다.
맥주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제품이 준비됐다. 각각 휘발유-라거, 고급휘발유-IPA, 원유-스타우트, 경유-바이젠 등 총 4종의 수제 맥주를 석유제품 콘셉트에 맞춰 즐길 수 있다. SK 드럼통에 담긴 치킨, SK 행복날개 접시에 담긴 떡볶이, 감자튀김 등의 안주도 고를 수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