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구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중보건의 행정처분 및 징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 8월 사이 공중보건의의 일탈 행위는 총 396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84건 ▲2018년 60건 ▲2019년 71건 ▲2020년 57건 ▲2021년 65건 ▲2022년 8월 기준 59건 등이다. 이 가운데 징계를 받은 공중보건의는 243명이고 153명은 행정처분을 받았다.
공중보건의 징계 현황을 사유별로 보면 징계받은 243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120명(49.4%)이 음주운전이었다. 이어 무면허 운전과 뺑소니 등 운전 관련 31명·성비위 17명으로 집계됐다. 징계 243명 중 193명은 불문·견책·감봉에 해당하는 비교적 가벼운 징계를 받았고 50명은 정직·감봉·해임·파면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공중보건의 행정처분 현황을 사유별로 살펴보면 153명 중 94명(61.4%)이 무단결근이었고 공중보건업무 외 종사가 30명(19.6%)으로 뒤를 이었다. '8일 이상 무단결근' 1명을 제외하고 해당 공중보건의 모두 '복무기간 연장'이라는 행정처분을 받는 데 그쳤다.
한 의원은 "공중보건의는 군 복무를 대체해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신분이자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서 품위와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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