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7~8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짓는 녹색꿈'을 주제로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11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서울광장에서는 뿌리채소·쌈채소·오색벼 등 도시농업으로 재배가 가능한 여러 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일상에서 보기 힘든 계란가지·보라색고추·백향과 등 특이작물도 전시된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마련됐다. 반려 다육식물 만들기, 파·고추 등의 작물 수확 체험, 꿀허브비누·허브향주머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식물성 대체육, 곤충단백질 식품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업전도 운영된다.
청계광장에서는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시민들이 참여한 디자인 텃밭 공모전 작품이 전시된다.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는 태풍 피해를 입은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도시농업은 단순 재배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효과도 있다"며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날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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