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무기 지원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인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지원 요청을 묵살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무기가 크름반도를 되찾는데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전쟁에 필수적인 무기는 모두 제공했다"고 밝혔다. 유도다연장로켓시스템(GMLRS)과 이를 탑재할 차량형 발사대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등이 대표적이다.
매체는 이 같은 미국의 입장에 대해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을 타격하는 걸 우려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본토를 타격할 경우 러시아가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는 것.
매체는 "미국은 앞서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우크라이나가 에이태큼스를 원하는 이유는 공격력 강화 외에도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철통같은 지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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