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핀텔의 코스닥 매매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시초가는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89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 수(995만7595주)의 28.36%에 해당하는 282만2350주다.
핀텔은 지난 11~1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6.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43억원이 모였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밴드(7500~8900원) 상단인 89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886억원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I 전문 기업이다. 화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원본 영상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핀텔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체계(IT)를 구축하고 있다. AI 영상분석 기반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 상암동에서 횡단 보행자 및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차로 실증테스트를 마쳤다. 올해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교통 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스마트시티 첨단도로 교통체계 분야 정부 예산이 2025년까지 약 3조8000억원으로 계획된 만큼 사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액인 186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3개년(2018~2021) 연간 매출 성장률 101%도 기록했다. 핀텔은 내년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자금은 사업 확장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매출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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