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소속사는 지난 19일 드라마 '해시의 신루'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작인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이후 1년 만에 전한 반가운 드라마 복귀 소식이다. 신작 '해시의 신루'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자인 윤이수 작가의 작품이다.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조선의 운명을 건 로맨스 사극으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선호는 지난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사생활 논란이 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선호는 지난해 12월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시작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9월 막을 내린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김선호는 당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간의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제 부족한 점을 많이 반성했고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점점 더 나아지는 배우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는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선호는 '슬픈 열대'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폭군'에도 출연하며 박훈정 사단에 합류하게 됐다. 영화 '폭군'은 '마녀' 시리즈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던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 그동안 '마녀'·'마녀2' 그리고 '낙원의 밤'·'신세계' 등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액션과 누아르를 만들어왔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13일 열리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하며 공식석상에 나서는 김선호는 같은 달 국내 팬미팅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연극으로 데뷔해 '스타트업'과 '갯마을 차차차'로 전성기를 맞은 직후 최악의 위기에 봉착했지만 본업인 연기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활약을 예고한 김선호의 날갯짓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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