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6-10으로 졌다.
내리 두 경기를 내준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전적 1승3패가 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필라델피아는 1승만 추가하면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른다.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은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초 2사 후 매니 마차도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브랜든 드루리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상대 선발 베일리 폴터를 강판시켰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하성이 바뀐 투수 코너 브록던을 상대로 추가 적시타를 뽑아 4-0까지 앞섰다.
하지만 1회말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가 라이 호스킨스에게 2점 홈런과 브라이스 하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3점을 내준 뒤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이어 4회말 세 번째 투수 션 머나야가 브라이슨 스캇에게 동점타를 맞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공격에서 후안 소토의 2점 홈런으로 달아 났지만 또 다시 마운드가 흔들렸다. 5회말 필라델피아 호스킨스에게 2점 홈런과 하퍼에게 1타점 2루타 그리고 닉 카스텔라노스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아 6-8로 역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 초 카일 슈와버와 7회 초엔 J.T. 리얼무토에게 각각 솔로포를 맞고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이날 김하성은 1회 적시타 이후 4회 1루 파울 플라이 6회엔 좌전안타를 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