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박은수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진행하려다 실패했던 검찰이 5일 만에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전 7시쯤부터 지난 19일 무산됐던 서울 여의도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다시 나섰다. 해당 민주원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사무실이 있는 곳이다.

이번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은 김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에게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보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19일 검찰은 김 부원장을 긴급 체포하고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이날 검찰은 민주당 의원들과 7시간 동안의 대치 끝에 오후 10시50분쯤 현장에서 철수했다. 지난 22일 법원은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 부원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