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KB금융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말랑의 플래티넘 아레나 말랑에서 열렸다. 5개 종목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 주말에는 경기장 전 좌석이 매진을 기록해 인도네시아 국기인 배드민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남자단식에선 렁 준 하오(말레이시아)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단식에선 가오 팡 지예(중국)가 정상에 올랐다.
KB금융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단식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손완호가 3위, 조건엽이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성승연·김민지 조가 3위를 기록하며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를 관람한 한 인도네시아 관중은 "KB금융이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종목인 배드민턴 대회를 후원하는 모습을 보니 스포츠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KB금융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KB국민은행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의 이우열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관중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KB금융 관계자는 "2023년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KB금융은 양국의 배드민턴 종목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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