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손흥민(왼쪽)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사진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 /사진=로이터
다음 시즌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못 볼 수도 있다. 그나마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2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 EPL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이 소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5위에 자리해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오르지 못했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했다.

EPL에 속한 모든 팀들이 최소 11라운드를 마친 현재 아스널이 승점 28점으로 1위에 위치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승점 26점)와 토트넘(승점 23점),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21점)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자리했다. 빅6 중 첼시(승점 21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0점), 리버풀(승점 18점)은 각각 5위와 6위, 8위에 자리했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은 19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슈퍼컴퓨터는 현재 선두인 아스널이 아닌 맨시티의 우승을 예측했다. 아스널은 최종 2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즌 초반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는 리버풀과 첼시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5위, 호날두가 속한 맨유는 6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등권인 18위부터 20위까지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과 본머스AFC, 노팅엄 포레스트가 차례로 위치했다. 이들 세 팀은 승점 9점으로 동률이지만 득실차 차이로 '꼴찌'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 그리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는 다음 시즌부터 노팅엄 포레스트에 합류하기로 돼 있어 해당 예측 순위가 들어맞으면 '황·황 듀오'는 EPL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