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30일 새벽 소방구급 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군부대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주요 부대들은 이날 휴가자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육군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전날 오후부터 150여명 규모의 '출동대기팀'을 편성했다. 현재 당국의 요청을 받고 20여명을 우선 사고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군 당국은 국군서울지구병원과 국군수도병원도 등 군병원 2곳의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참사의 피해자가 대부분 10~20대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육부도 학생들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서울 지역 회사들도 직원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의 해밀턴 호텔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규모는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 151명, 부상 82명이다. 이 가운데 중상이 19명이어서 향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