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충북 괴산 지진 발생·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기준 여진 발생 횟수는 1회 늘어 21회가 됐다. 이날 오전 2시57분52초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났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계기진도(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는 충북에서 5, 강원·경북에서 2로 산출됐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거나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는 수준이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서 건물 위층의 소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다.
이날 접수된 유감신고(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46건이다. 충북 41건, 경북 4건, 강원 1건이다. 이번 여진으로 전수된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진 괴산 본진과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이재민은 없지만 재산 피해는 총 19건이 접수됐다. 주택 17건, 공장 1건, 석축 1건이다. 피해 유형은 지붕파손, 벽체 균열, 유리파손, 천장처짐 등이다. 현장 확인 결과 피해가 경미해 건축물 안전상에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유감신고는 139건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85건 ▲경기 24건 ▲경북 13건 ▲서울·강원 각 4건 ▲대구·대전·충남 2건 ▲경남·세종·인천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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