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돼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사진=뉴스1(경북소방본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광산 매몰 사고에서 생환한 광부들에게 감사와 쾌유를 기원했다.
6일 천효정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생환한 두 사람이 입원 중인 병원에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통해 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은 병원에서 회복 중인 광부들을 찾아가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 쾌유를 빕니다"라는 윤 대통령의 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


생환 광부들은 강 비서관에게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적극적인 구조를 지시했다고 가족으로부터 들었다"며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며 천 부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봉화군 아연 광산 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2명이 고립됐다. 이들은 사고 발생 9일 만인 지난 4일 밤 극적으로 구조됐다. 매몰된 동안 이들은 커피믹스와 물을 마시면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소식이 알려진 당일 윤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라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적었다. 이어 소방청 구조대와 광산 구조대, 시추대대 군 장병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구조 작업에 진행되던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방부 시추장비를 현지에 파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부처에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