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일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무한하다는 각오로 국가 안전 시스템을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에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는 이번 사고의 대응 과정 전반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해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는 대통령께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셨다"며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태스크포스(TF)와 112 대응체계 개선 TF 등도 가동됐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6일)까지 우리 국민 130명에 대한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며 "외국인의 경우 사망자 9명이 본국 송환을 기다리는데 이 중 7명은 이번 주 수요일까지 송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유가족 입국 편의 제공과 통역 지원 등을 통해 남은 외국인의 장례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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