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수가 5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8만명 가까이 늘었지만 증가폭은 5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만7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 플러스로 전환한 뒤 20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10월 기준으로 보면 1999년 10월(96만6000명 증가)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올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 100만명대를 기록했다가 3월(83만1000명) 80만명대로 떨어졌다.

이후 4월(86만5000명) 5월(93만5000명) 다시 오름세를 보이다 6월(84만1000명)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에 이어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증가폭이 둔화되는 추세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6%포인트 오른 68.9%를 기록했다.


10월 실업자는 69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5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4%로 전년동월대비 2.4%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19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2만8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