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가 2세 연상 포장제조업 CEO 남편 권기범과의 살벌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제공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아유미, 권기범 부부가 신혼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유미♥권기범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최초로 아유미의 남편이 공개됐다. 아유미의 남편 권기범은 2세 연상으로 포장 패키지 사업을 하고 있다. 배우 황정음의 베이비샤워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은 지인의 강력 추천에 만남이 성사됐다고.

아유미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직업을 물어봐야 하지 않나. '뭐 하시는 분이에요?'라고 물으니까 '봉다리 만들어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결혼하기 2달 전에 상견례 후에 결혼 날짜를 잡고 동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도 공개됐다. 널찍한 테라스에 야외 수영장, 아늑한 부부 침실과 넓은 거실이 눈에 띄었다. 야외 수영장에 감탄하는 이들에 아유미는 "전체 건물이 우리 집은 아니고 저희는 한 층만 사용한다. 오빠가 취미가 많아서 수영장을 보고 바로 픽했다"고 설명했다.

결혼 1달 만에 두 사람이 각방 생활을 하자 MC들은 "전날 싸웠냐"며 우려했다. 그러나 권기범은 싸운 게 아니라며 "전 씻지 않으면 침대에 안 올라간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유미는 "(씻지 못할 정도로) 늦게 들어왔으면 더 같이 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리 부모님은 40년을 함께 살면서 아무리 싸워도 한 침대에서 주무신다. 그게 부부다. 벌써 각방을 쓰는 것 같아 외롭다"고 토로했다.


아유미는 제주도 웨딩촬영 때 크게 싸운 이야기도 꺼냈다. 아유미는 "웨딩촬영 때문에 제주도 갔는데 촬영 마치고 호텔 방에서 엄청나게 크게 싸웠다"면서 "그러더니 오빠가 짐을 싸서 방을 나갔다. 룸키도 놓고 갔다. 안 돌아오겠다는 거다"며 당시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아유미는 "마지막 연락을 했다. 오늘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나도 마음 정리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몇 시간 후에 돌아와 줬다"면서 "분위기가 싸했지만 침대가 하나뿐이라 거기서 잤다. 그래서 화해한 것 아니냐. 한 침대에서 잤다는 게 풀리는 게 있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갈등에 대해 권기범은 웨딩촬영이 매끄럽지 않아 한마디하고 싶었고, 아유미는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탓에 말이 나올까 봐 뭐든 웃으면서 좋게 끝내고 싶은 마음에 화가 난 것 같은 권기범을 말렸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국 권기범은 아유미의 예쁜 모습에 촬영 도중 미안하다고 속삭이며 화해했다며 부부 금실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