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악당 다스베이더가 선행을 베푸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는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의 한 도로에서 자동차 한대가 돌연 멈춰섰다"며 "차주는 당황한 듯 주위를 살폈다"고 전했다.

당황한 차주를 도운 건 다름 아닌 악당 다스베이더였다. 다스베이더는 평소 '영웅'으로 알려진 스파이더맨·배트맨과 함께 도로 한 가운데 정차된 자동차를 밀기 시작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다스베이더와 스파이더맨, 배트맨이 하얀색 차를 미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멈춰선 차를 인근 견인차로 인도했다.


매체는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다스베이더 복장을 한 시민들은 차주를 돕기 시작했다"며 "이들은 도로 한가운데서 절망하고 있던 차주에게 한줄 같은 희망"이라며 전했다. 이어 "이들의 선행은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며 "네티즌들은 '진정한 영웅' '다스베이더도 악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정한 '시민 영웅들'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는 다스베이더와 스파이더맨, 배트맨이 함께 도로 한 가운데서 절망에 빠진 차주를 도왔다고 전했다. 사진은 다스베이더와 스파이더맨, 배트맨 복장을 한 아르헨티나 시민이 차를 미는 모습. /사진=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