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2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매매가격은 0.58% 하락해 7월 상승(0.01%)이후 ▲8월(-0.08%)▲9월(-0.50%)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광주는 매물 적체 및 매수심리 위축되며 전월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0.78% 하락해 지난 6월 상승(0.10%)이후 ▲7월(-0.04%)▲8월(-0.16%)▲9월(-0.66%)에 이어 4개월 연속 하락폭이 커졌다. 연립주택은 0.08% 하락해 전월 상승(0.10%)에서 하락으로 전환됐으나, 단독주택은 0.21% 상승해 전월(0.14%)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는 지난 9월 가을 이사철 속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대출금리에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7월 2.25%로 0.50%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을 밟은데 이어 8월에는 2.50%로, 10월 12일에는 3.00%로 0.50%포인트 인상하면서 주담대 변동금리도 8%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광주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000여가구로 적정수요인 7000가구를 넘어섰고, 올해 하반기에만 약 8000가구가 입주하는 등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집값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전남 주택 매매가격은 0.18% 하락해 지난 8월 하락(-0.01%)전환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폭이 커졌다.
아파트는 0.60% 하락해 전월(-0.40%)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연립주택도 0.18% 하락해 전월(-0.12%)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다만, 단독주택은 0.15% 상승해 전월(0.1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광주 주택 전세가격은 0.90% 하락해 지난 7월(0.00%)이후 3개월 연속 하락폭이 커졌고, 전남도 0.22% 하락해 지난 7월(0.00%)이후 3개월 연속 하락폭이 확대됐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공표일인 15일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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