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지난 15일 공지를 통해 "훈센 총리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문의가 있어 알려드린다"며 "윤 대통령 부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이날(이하 현지시각)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도중 인도네시아 의료진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아 해당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훈센 총리는 확진 통보를 받기 전인 지난 11일부터 13일 사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정상들은 아세안 회의 기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통령은 훈센 총리와의 회담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차례 만나 악수를 나눈 탓에 지속적으로 감염 우려가 거론됐다. 김 여사도 훈센 총리와 지난 12일 갈라 만찬장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했다.
동남아시아 순방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밤 10시40분쯤 인도네시아에서 귀국길에 올라 16일(한국시각) 오전 한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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