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카타르에서 특별 전시관을 열었다. 사진은 세기의 골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조형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FIFA와 함께 '세기의 골'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타르 월드컵 현지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2 FIFA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에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을 열었다. 이 전시관은 FIFA 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FIFA와 함께 '역사를 만든 골'이라는 주제로 562㎡ 규모의 FIFA 박물관을 지었다.

FIFA 박물관에는 2022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참가국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트로피 등 월드컵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축구 관련 소품 등이 전시됐다.


현대차와 FIFA는 영국의 건축 사무소 '그림쇼'(GRIMSHAW)와 건축 부문에서, 독일의 전시 콘텐츠 개발 회사 '유니플랜'과 전시 부문에서 협업했다.
FIFA 박물관은 12월18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인류의 더 큰 목표(Goal)인 지속가능성을 위해 모두가 연대해야 한다는 '세기의 골 캠페인' 메시지를 담기 위해 FIFA 박물관 외관을 여러 골대가 하나로 결합한 모습으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해체 시 별도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흙 다짐 공법'을 적용하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마감재를 썼다. 내부에는 '팀 센츄리'의 세기의 골 캠페인 활동을 소개하는 콘텐츠 등을 전시했다.

FIFA 박물관은 2022 월드컵 개막 하루 전날인 오는 19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12월18일까지 한 달 동안 알 비다 공원에서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은 현대차와 FIFA가 공유하는 공동의 목표"라며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연대의 힘을 통해 모두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