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주당 송갑석 의원,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강대식 의원이 통합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을 잇달아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국회 국토위 위원들을 만나며, 통합신공항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홍 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을 만나 두 법안의 필요성과 차별성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홍 시장이 직접 21일과 22일 여·야를 비롯한 정부 부처 등 특별법안과 관계된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만나 설득할 계획이다.

이후 22일 오전엔 최인호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설득하고, 오후엔 후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 김상훈·이만희·김정재·강대식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인 기재·국방·행안·국토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대응 및 특별법안 통과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에 참석한다.

특히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법안 통과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당정협의회가 끝난 후에도 홍 시장은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개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홍 시장은 "군공항 이전법 제정 이후 군·민간 공항이 최초로 이전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선례로 단계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을 대구시 차원에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만 제대로 건설되면 대기업과 첨단산업 유치를 비롯해 양질의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창출된다"며 " "대구 미래 50년만 생각하고 정치적·지역적 난제들을 푸는 데 대구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야당 일부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특별법과의 연계를 제기하는 만큼 홍 시장은 오는 25일 '대구-광주의 합리적 연대'를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