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이때다 싶어 부활한 이경규가 간다. 카타르 월드컵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경규는 "SNS를 싫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계정을 만들고 일주일 만에 1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SNS를 하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실수하셨냐"고 묻자 이경규는 마이크로닷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 마이크로닷과 함께 출연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며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약 4억원을 빌렸지만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이크로닷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관련 증언과 자료가 쏟아지자 그는 모든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이경규의 SNS에는 까만 화면 게시물이 게시돼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이경규는 "마이크로닷 사건이 있던 날 내가 SNS에 손을 댔나 보더라"라며 "(SNS에) 블랙 화면이 올라가자 '이경규의 심정'이라는 기사가 떴다"고 떠올렸다. 그는 "왜 게시물이 올라갔는지 모른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하단에는 '그저 터치 오류'라는 자막이 등장해 이경규의 의지와는 상관없던 게시물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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