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던 다윈 누녜스에게 월드컵 무대에서 설욕전을 다짐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김민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누녜스와 대결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소속팀 SSC나폴리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과 두 차례 만났다. 나폴리와 리버풀은 나란히 1승씩을 주고 받았지만 지난 2일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에서는 김민재가 판정패했다. 당시 김민재는 선발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0-2 패배했다. 누녜스는 리버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누녜스는 후반 8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와의 헤더 경합에서 공중볼을 따낸 뒤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을 도왔다.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누녜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나폴리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였다. 반면 누녜스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두 골 모두 관여하며 팀에서 5번째로 높은 평점 7.16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을 처음 접했을 때 심경과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을 복습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손흥민의 안와골절에 충격받았다"면서 "손흥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팀에 있어야 하는 중추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며 과거 한국이 이변을 일으킨 점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한국과 포르투갈이 지난 2002년 당시 붙은 경기를 좋아한다"며 "특히 오른쪽 측면 수비수였던 송종국이 루이스 피구를 막는 게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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