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은 이날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공격력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해외 매체는 대표팀 공격진을 지적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황의조와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슈팅을 할 때 골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골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과 황인범, 이재성 같은 선수들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고 배워야 한다"고 평했다.
황의조는 전반 34분 김문환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허공으로 띄워보낸 것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ESPN은 "황의조는 A매치 50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 중"이라며 결정적인 기회를 날린 것은 그의 활약에 걸맞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BBC도 이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이 경기를 앞서나갈 수 있는 결정적 기회"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의 중원과 수비진에 대해선 찬사가 이어졌다. ESPN은 "큰 정우영이 수비 바로 앞에 서서 '지저분한 일'을 도맡아했으며 황인범과 이재성은 공격진들에게 활로를 열어줄 수 있도록 압박을 계속했다"고 평했다. 이어 "세 명의 미드필더는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극찬했다. 수비에 대해선 "골키퍼 김승규가 중심을 버티며 수비진을 이끌었고 센터백 김민재와 김영권의 콤비 플레이로 루이스 수아레스를 잘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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