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특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제4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가족 분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장소 준비가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소통공간을 마련해달라는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었다. 이 위원장은 "이번주 초 당 지도부를 비롯해 특위는 유가족의 요청사항을 청취했다"며 "유가족들은 소통 공간·추모 공간의 마련하고 지금 있는 일대일매칭 공무원과의 연결고리 보완하며 정보가 잘 공유될 수 있게 하는 등 많은 부분들에 대해 지적하고 함께 대책 논의해줄 것을 요구하셨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은 통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서울시청 인근에 소통 공간을 설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모 공간 마련엔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유족이나 정부의 관계 당국자 사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추모공간에 대한 논의는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태원역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놓인 꽃이나 추모 쪽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일상생활 회복과 트라우마 극복 통합 지원은 현재도 계속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에게 위로와 함께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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