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 측은 스타뉴스에 "한남더힐 매입과 이승기에게 빌린 돈은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전날 이승기가 권 대표에게 7년간 무이자로 47억2500만원을 빌려줬다고 보도했다.
이승기는 후크엔터에 2014년부터 2021년까지 47억2599만원을 빌려줬지만 이에 대한 이자를 받지 못했다.
후크엔터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승기에게 빌린 돈에 대해서 '단기 차입금'으로 기록했다. 이승기는 후크엔터가 초록뱀미디어에 인수되면서 2021년에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단기차입금은 변제기한이 1년 이내인 차입금으로 1년 이상인 차입급은 장기차입금으로 분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권 대표는 지난 2016년 5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 74평형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34억원에 매수했다.
이승기에게 빌린 돈을 개인의 부동산 구매에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이승기와 후크엔터 측은 음원 정산 미지급 논란으로 진실공방전을 펴고 있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137곡을 발표했지만 후크엔터 측에서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익은 1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승기 측은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후크엔터 측에 음원료 수익 내용을 제공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이에 후크엔터 측은 지난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2021년 이승기씨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이어 "그런데도 이씨의 문제 제기에 따라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후크엔터가 이씨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이씨에 대해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고 책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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