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은 1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윤 부장을 소환해 이태원 참사 이전 경비기동대 배치 검토 등 사고 예방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사실관계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참사 당시 기동대 배치 요청 여부를 두고 서울경찰청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진술은 상반된다.
당시 현장 치안 책임자였던 이 전 서장은 "핼러윈 참사 전 두 차례나 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그런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수본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송은영 이태원역장도 이날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 송 역장은 참사 당일 이태원역에서 하차하려는 승객이 크게 늘어나는데도 무정차 통과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30일에도 소환조사를 받은 송 역장은 특수본에 세번째 소환된다.
특수본 관계자는 "전날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이태원역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이태원 핼러윈 안전대책 수립과정·지하철 무정차 요청여부 등을 조사했다"며 "서울경찰청·소방청·용산소방서·용산구청 소속 직원들을 상대로 각 기관별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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