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국회의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여야) 협의가 되지 않아 어려울 것 같다"며 "오는 2일 양당 원내대표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국회의장은 본회의 개의 전제로 여야 협의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오는 2일 접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일은 예산안 처리 시한인 만큼 본회의 개의 요구가 상당할 전망이다. 다만 강대 강 대치 상황에서 접점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오는 2일에도 본회의가 열리지 못한다면 일정은 오는 8~9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 개의가 무산되면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 일정도 미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당초 민주당은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되면 오는 2일 처리할 방침이었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가 국회를 통과한 다음날인 지난달 25일부터 "윤 대통령이 이 장관 파면을 결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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